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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손만 닿으면 식물이 죽어...' 혹시 물 주기가 너무 어려워서 식물 키우기를 망설이고 계신가요? 이제 걱정 뚝! 물을 자주 챙겨주지 않아도 씩씩하게 잘 자라는 식물들이 있답니다. 오늘은 식물 키우기가 처음인 초보 식집사분들도 쉽게 키울 수 있는, 물 주는 횟수가 적은 매력적인 식물 5가지를 소개해 드릴게요. 이제 물 주는 부담 없이 싱그러운 플랜테리어를 시작해 보세요!
물 주기 부담 끝! 게을러도 키우기 쉬운 식물 5가지
1. 사막의 강인함, 스투키 키우기
뾰족하게 뻗은 독특한 모양이 인상적인 스투키는 NASA에서 선정한 공기 정화 식물 중 하나입니다. 특히 건조에 매우 강해서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잘 자라 초보자에게 인기가 많죠.
- 특징 및 장점: 밤에도 산소를 배출하여 침실에 두기 좋고, 포름알데히드 제거 능력이 뛰어납니다. 물 관리가 매우 쉬워서 물 주는 것을 자주 잊는 분들에게 좋습니다.
- 물 주기 핵심: 물을 너무 자주 주면 뿌리가 썩을 수 있습니다. 흙이 완전히 마른 후, 특히 겨울철에는 한 달에 1~2번 정도만 주세요.
- 빛 요구도: 밝은 간접광을 가장 좋아하지만, 햇빛이 잘 들지 않는 어두운 곳에서도 비교적 잘 자랍니다.
- 주의사항: 추위에 약하므로 겨울철에는 실내 온도를 15℃ 이상으로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. 물을 너무 많이 주는 것은 뿌리 썩음의 주된 원인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.
2. 잎 속에 물탱크, 알로에 베라 키우기
두꺼운 잎 속에 수분을 저장하는 능력이 뛰어난 알로에 베라는 건조한 환경에 강합니다. 피부 진정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.
- 특징 및 장점: 잎 속의 겔은 피부 진정, 보습 등에 효과가 있으며, 관상용으로도 좋습니다. 건조에 강하여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잘 자랍니다.
- 물 주기: 흙이 완전히 마른 것을 확인한 후 물을 흠뻑 주세요. 잎이 쭈글거릴 때 물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
- 빛 요구도: 밝은 햇빛을 좋아합니다. 햇빛이 잘 드는 창가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.
- 활용법: 잎을 잘라 겔을 피부에 바르거나, 음료로 만들어 섭취할 수도 있습니다.
3. 꼬불꼬불 매력적인, 산세베리아 (스네이크 플랜트) 키우기
길고 꼬불꼬불한 잎이 독특한 산세베리아는 밤에도 산소를 배출하고 공기 중의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. 물 관리도 쉬워 초보자에게 인기 만점입니다.
- 특징 및 장점: 뛰어난 공기 정화 능력, 밤에도 산소 배출, 건조에 강하여 관리가 용이합니다.
- 물 주기: 흙이 완전히 마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물을 주세요. 물을 너무 많이 주는 것은 뿌리 썩음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. 겨울철에는 물 주는 횟수를 더욱 줄여야 합니다.
- 빛 요구도: 밝은 간접광을 좋아하지만, 어두운 곳에서도 잘 견딥니다.
- 번식 방법: 잎꽂이나 포기나누기로 번식할 수 있습니다.
4. 돌처럼 튼튼한, 돌나물 (세덤) 키우기
다양한 종류와 독특한 잎 모양을 가진 돌나물은 건조한 환경에 매우 강하며, 햇빛을 좋아합니다. 관상용뿐만 아니라 일부 종류는 식용으로도 활용됩니다.
- 특징 및 장점: 다양한 종류와 모양, 뛰어난 건조 내성, 번식력이 좋습니다.
- 물 주기: 건조에 매우 강하여 물을 거의 주지 않아도 됩니다. 장마철에는 물을 너무 많이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.
- 빛 요구도: 햇빛을 매우 좋아합니다.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.
- 활용법: 일부 종류는 쌈 채소로 먹거나 비빔밥 등에 넣어 먹기도 합니다.
5. 행잉으로 멋스럽게, 호야 키우기
별 모양의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호야는 잎 모양도 다양하고 덩굴성으로 자라 행잉 화분으로 연출하기에 좋습니다. 건조에도 강한 편이라 물 관리가 수월합니다.
- 특징 및 장점: 아름다운 꽃 감상, 다양한 잎 모양, 건조에 강하며 행잉으로 키우기 좋습니다.
- 물 주기: 겉흙이 완전히 마르고 잎이 약간 쭈글거리는 느낌이 들 때 물을 흠뻑 주세요.
- 빛 요구도: 밝은 간접광을 좋아하지만, 반음지에서도 잘 자랍니다.
- 꽃 감상: 종류에 따라 향기로운 꽃을 피우며, 꽃이 진 자리에서 다음 해에 또 꽃이 필 수 있으므로 꽃대를 자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.
물 주기 실패율 제로! 물 관리 쉬운 식물 키우기 꿀팁
- 물 주기 전에 흙 상태 확인: 겉흙뿐만 아니라 화분 흙 전체가 말랐는지 손으로 만져보거나 나무젓가락 등으로 찔러 확인하세요. 화분을 들어보아 가벼워졌다면 물을 줄 시기입니다.
- 물 주는 시기 놓쳤을 때 대처: 잎이 약간 시들거나 쳐져 있다면 즉시 물을 흠뻑 주세요. 하지만 너무 오랫동안 물을 주지 않으면 회복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.
- 겨울철 물 주기 관리: 생육이 둔화되는 겨울철에는 물 주는 횟수를 줄여야 합니다. 흙이 완전히 마른 후 며칠 더 기다렸다가 주는 것이 좋습니다.
- 물을 너무 많이 줘서 식물에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: 잎이 노랗게 변하거나 곰팡이가 생겼다면 물을 너무 많이 줬을 가능성이 큽니다. 물 주기를 멈추고 통풍이 잘 되는 곳으로 옮겨 흙을 말려주세요. 심한 경우 분갈이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.
초보 식집사의 흔한 물 주기 실수 & 해결책
- 너무 자주 물을 주는 습관: 흙이 마르기도 전에 습관적으로 물을 주는 것은 물을 너무 많이 주는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. 물 주기 전에 반드시 흙 상태를 확인하세요.
- 흙이 마르지 않았는데 물 주기: 겉흙만 마르고 속흙은 아직 젖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. 겉흙이 마른 후에도 1~2일 정도 더 기다렸다가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.
- 물 주는 양 조절 실패: 물을 줄 때는 화분 밑으로 물이 흘러나올 때까지 충분히 줘야 뿌리 전체에 수분이 공급됩니다.
- 배수 불량 화분 사용: 물 빠짐이 좋지 않은 화분은 물을 너무 많이 주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. 배수 구멍이 있는지 확인하고, 필요하다면 마사토 등을 섞어 배수성을 높여주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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